주행사, 붉은오름 주변에서 27일~6월6일

▲ 사진=제주도 제공

2017 제9회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이 오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남조로 붉은오름입구에 위치한 사려니숲에서 열린다.

󰡐건강 수명 바꾸는 힐링의 숲 ‘사려니숲'’을 테마로 올해 9번째로 열리는 사려니숲에코힐링체험 행사는 행사기간을 4일 정도 단축하는 대신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에는 남조로에 있는 붉은오름 방향으로 주 출입구가 변경돼 탐방객들의 대중교통이용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27일 오전 9시 30분 붉은오름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식전행사에는 사려니숲 홍보대사인 가수 신형원 및 범스, 김수환, 이현지, 최진원 씨 등 인기가수의 초청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제주사람 방송인 허수경씨의 토크 콘서트도 6월 4일 열린다.

주말마다 숲속의 유치원, 숲속에서 듣는 인문학 및 클라리넷, 오카리나, 색소폰 등 숲과 어울리는 다양한 악기 공연이 이루어져 사려니 숲을 찾는 이들의 힐링을 도와줄 예정이다.

행사기간에는 휴식년제로 출입통제되고 있는 물찻오름 탐방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행사에는 그동안 월든삼거리에서 남원읍 한남리까지의 사려니숲 코스에 목장길 코스를 추가, 숲길과 함께 제주의 목장, 들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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