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279만명 전국 3위…2018년 5천만 시대 달성 청신호

전남도는 2018년에는 관광객 5000만 명 시대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6년 전국 주요 관광 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4279만 명이었다. 이는 2015년보다 약 30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30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포켓몬고의 최초 서비스 지역이었던 강원도가 2위, 전남은 3위를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여수시가 1316만 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순천시 792만 명, 담양군 295만 명, 구례군 240만 명 등의 순이었다.

여수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경기도 용인시와 불과 48만 명 차이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 국민 관광지로서 위치를 굳건히 다졌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섬, 해양자원을 활용한 휴양과 힐링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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