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신임 비서실장

문재인 정부에서 일찌감치 찜한 임종석 비서실장의 키워드는 '격의없는 소통'과 '남북관계 개선 의지'로 보인다. 

임종석 비서실장 후보자는 1966년 전남 장흥 출생으로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재선(16·17대)의원 출신이다.

청와대는 임 비서실장 내정자에 대해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 역할이 기대된다. 합리적 개혁주의자로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과정을 중시해 청와대 문화를 '대화와 토론, 격의없는 소통'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국회의원 시절 통일외교통상위에만 6년 활동하며 외교분야에도 전문성이 있어 외교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외교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특히 (임 비서실장 후보자가) 개성공단 지원법을 제정하는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이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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