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세탁소 음식점 떡집 이·미용실 목욕탕 문구점 등 지원

제주도는 대형마트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비해 시설환경이 열악한 골목상권 점포를 대상으로 ‘2017 골목상권 시설개선 및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점포면적 165㎡ 이하인 소규모 슈퍼마켓, 세탁소, 일반음식점 및 떡집, 이·미용실, 목욕탕, 문구점이 지원대상이며, 시설개선 및 컨설팅 희망점포 40개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의 노후화된 영세점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및 컨설팅을 지원해 점포 이미지 개선은 물론 상인 역량강화로 골목상권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점 추진사항은 지원대상 업종 추가(떡집, 이·미용실, 목욕탕, 문구점)로 시설개선 대상을 확대하고, 골목상권의 균형있는 지원을 위해 사업대상자 선정시 읍면소재 점포 비율을 20% 이상 포함해 지원한다.

나들가게 정책수혜자보다 더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점포별 최대 700만원까지 시설개선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인테리어컨설팅도 병행 지원(점포별 3회)한다.

LED간판 교체, 진열장, 조명, 인테리어 등 노후화된 영업설비 개선을 위한 시설자금 지원과 상권분석 등을 통한 고객관리 및 응대, 홍보마케팅, 점포내부 진단 및 인테리어 지도 등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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