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복맵시 뽐내고, 봄 소풍 즐겨요

한복착용 시민 고궁관람 무료, 시티투어버스 20%할인,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

▲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를 4개 코스(동‧서‧남‧북)로 구성, 이 주변 20여개 한복 대여점과 협력, 4월 29일~5월 14일 한복 대여료를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준다.

6일,13일 매주 토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꽃단장 프로그램, 전통놀이,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운영된다.

사전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꽃이나 화관 등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간단한 메이크업과 함께 전문 사진작가와 남산골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좋은 사진을 찍는 비법을 배우고 함께 ‘인생샷’을 찍어본다.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는 여행주간 특제 피크닉 박스를 즐길 수 있다. 피크닉박스는 푸드트럭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들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도시락으로 예약을 받아 기본 2인분 2만원에 사전판매한다.

한복을 착용한 시민은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전 국민 대상으로 여행주간 코스를 한복을 입고 나들이하는 사진을 공모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5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부상으로 제공하며, 참가자들을 추첨해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경복궁, 남산골한옥마을 등 대표코스 주변에 위치한 한복대여점과 협력해 10%~5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대여시간도 늘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환대주간 동안 특별히 1만원 상당의 한복대여료를 50%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복을 착용한 사람은 고궁 관람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여행주간중에는 특별히 시티투어버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남산국악당, 세종문화회관 공연 등을 50%할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10대‧20대 엄마와 아이들이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북촌한옥마을 일대를 여행하며 전문 사진작가가 가족사진을 찍어줄 계획이다.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는 6일 신촌페스티벌이 열려, 지역상인, 청년들의 참여로, 세계전통의상 체험,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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