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공식 SNS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5리에서 2할7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5회 두번째 타석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JC 라미레즈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4월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2경기만에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4경기 연속안타, 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이후 추신수는 7회, 9회 각각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2대5로 패해 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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