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피해 지원 위한 경영안정자금 융자대상

제주도는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접수 결과 248개 업체에서 475억 원을 신청했으며 이중 230개 업체에 307억 원을 최종 지원할 계획이라 30일 밝혔다.

세부 업종별로는 전세버스업 63억(28개 업체), 관광숙박업 62억(45개 업체), 사후면세점 52억(13개 업체), 일반숙박업 29억(39개 업체) 등을 지원한다.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우는 93개 업체이며, 3000만~1억 원까지는 40개 업체, 1억~2억 원까지는 41개 업체, 2억~ 4억 원까지는 34개 업체, 4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경우는 22개 업체이다.

이번 특별융자 지원조건은 대출기간 1년거치 3년상환이며, 금리는 기획재정부에서 분기별로 발표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대출금리(공자금리)의 0.75%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지원대상자는 도에서 발급한 확정통지서를 지참해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 심사를 후 오는 7월 말까지 융자실행을 하면 된다.

사드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 융자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는 기 융자금의 원금상환 유예신청건에 대한 1차 접수 결과 현재 153건, 1271억 원이며, 5월 22일까지 융자취급 은행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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