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메트로 트위터에서 28일 2호선 지연운행을 알리고 있다. 사진=서울메트로 트위터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지하철 2호선 지연운행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28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합정역 사이 신호장치 이상으로 인해 자동운행 시스템이 마비됐다.

이 때문에 일부 2호선 승객들이 10분 이상 지하철에 갇혀 불편을 겪고 있다.

2호선 지하철 신호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만큼 전동차 간 거리 유지를 위해 속도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는 “관제센터에서 수동으로 2호선 차량 간 거리 및 속도를 조정하며 정차와 서행을 반복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현재 2호선 정상운행을 위한 복구 작업 중이다”며 “언제 정상운행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2호선 지하철은 안내방송을 통해 "급한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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