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시설공사 등 관련 절차 앞으로도 정상적 진행할 것”

▲ 코리아데일리 DB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시작한 것은 작전운용 능력 확보 차원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가용한 사드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능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다”며 “별도의 시설공사 없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향후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 관련 절차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며 “군은 연내에 사드체계의 완전한 작전운용능력을 구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오산기지와 부산, 경북 칠곡 왜관의 캠프 캐럴에 각각 분산 보관 중이던 X-밴드 레이더와 차량형 발사대, 요격미사일 등 사드 핵심 장비를 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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