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산물수출협회, 제주어류양식수협, 서귀포수협 중심으로

도내 수산물 수출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수산물수출협회, 제주어류양식수협, 서귀포수협 등이 중심이 돼 일본, 미국, 중국 등지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미국 괌에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물꼬를 트고 1차분 선적을 완료한 상태이다.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는 3월말 기준으로 일본,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 광어와 소라, 낙지, 멍게, 해삼, 강도다리 등 신선수산물 140톤․30억을 수출했다.

서귀포수협은 2017년도 현재까지 중국시장에 소라를 비롯한 수산물 48톤․16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최근 중국시장 개척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은 “중국, 미국 시장의 수출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수출시장개척을 위한 자구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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