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산무궁화 제공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8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7라운드에서 이창용의 골에 힘입어 안산그리너스를 1대0으로 제압한 아산무궁화는 승점13(4승 1무 2패)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에 안착중이다.

아산무궁화의 이번 경기는 승점 차가 얼마나지 않는 2위 부산과 3위 부천을 제치고 1위 경남과의 승점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산무궁화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성남과 만난다. 성남은 현재 2무 5패로 승점2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K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성남을 결코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 게다가 성남은 ‘첫 승’에 대한 간절함 까지 지니고 있다. 때문에 아산무궁화도 이에 맞서 긴장감을 놓지 않고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현재 아산무궁화의 분위기는 좋다. 아산무궁화는 탄탄한 수비력(챌린지 리그 최소 실점)을 구사하고 이에 힘입어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해 득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아산무궁화는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는 점이 고무적이다. 임선영이 6경기 2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고, 김은선, 이현승, 한지호 등 팀 내 주요 8명의 선수가 각각 1골씩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8일 대전전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이뤄낸 한지호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한지호는 올해 들어 7경기 출전해 1득 3도움을 기록하며 챌린지리그 내 공격포인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성남전에서는 한지호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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