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야생 희귀 동물 이야기를 다루는 웹툰 캐릭터 전시회

‘지구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소풍전’ 남산 케이블카에서 7월9일까지 개최

▲ 사진= SBA 제공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남산 케이블카 갤러리에서 야생 희귀 보호 동물 창작 캐릭터로 구성된 ‘지구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남산 소풍전’을 21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이 우수 문화 콘텐츠 유치 및 전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시행한 공모전에서 당선된 3개 작품 가운데 하나다.

전시장에는 지구상에 존재했거나 현존하는 동물들을 웹툰과 피규어 등 독특한 캐릭터 작품으로 표현한 약 200점을 전시한다.

작품 가운데는 고슴도치, 다람쥐, 오소리 등 서울시가 선정한 보호 야생동물들을 포함한 전 세계 희귀 보호 동물 캐릭터들도 선보인다.

공간의 기둥과 벽면, 쇼케이스 등을 활용한 전시는 웹툰 작품을 통한 동물 이야기, 다양한 동물 캐릭터 아트 피규어와 제품, 포토존 및 이벤트 코너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동물 캐릭터 스티커 무인 판매를 통한 야생동물 위기 종 보호 성금 행사도 마련한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야생 동물 보호의 의미를 친근하게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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