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최루 스프레이 뿌려 돈가방을 빼앗고 승합차 타고 도주

“용의자, 거액 현금 신고하지 않은 채 출국하려다 적발”

▲ jtbc 캡처

일본에서 대낮에 강도사건이 발생했는데 한국 남성들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일본 후쿠오카시 덴진에서 현금 3억 8000만 엔(약 40억원) 규모의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은행에서 돈가방을 들고 나온 피해자에게 남성 2명이 최루 스프레이를 뿌려 돈가방을 빼앗은 뒤 흰색 승합차를 타고 도주했다.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로 한국 남성들이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거액의 현금을 신고하지 않은 채로 출국하려다 적발됐다”며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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