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벤투스 공식 SNS

유벤투스가 FC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접전 끝에 실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1, 2차전 합계 3대0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4~2015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유벤투스는 당시의 패배를 설욕하고 4강에 올랐다.

4강 진출에 있어 최소한 3골이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MSN트리오(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잔루이지 부폰, 조리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버티는 유벤투스의 수비 라인은 견고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유벤투스의 수비는 경기 막판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문전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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