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선남선녀 페스티벌’개최

부산시는 20일 오전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초혼연령 상승, 결혼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선남선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5월 1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거주 미혼남녀 40명을 선정해, 이들 참가자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연중 4회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는 개성만점 자기소개, 보트는 사랑을 싣고, 파트너 선정게임, 동백섬 로드 데이트 등 실내와 야외를 병행해 개인별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또한 로테이션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맺어지도록 지원한다.

서병수 시장은 “결혼을 하고 싶어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하지 못하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빨리 짝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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