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일 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이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진경준 전 검사장은 한진그룹 계열사를 통해 자신의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 용역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외압을 행사한 정황과 김정주 NXC 대표에게서 4억여원 상당의 넥슨 비상장 주식과 관련된 비리혐의로 논란이 되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그는 사법연수원 21기로 1999년에는 공직자 해외연수를 활용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수료했다.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 2004년에는 서울대 법대에서 헌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법무부 검찰국의 국제형사과장, 형사기획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이명박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근무를 한 것을 비롯해 박근혜정부 들어서는 검사장으로 승진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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