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다.

브라이튼은 1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챔피언십 43라운드 위건 애슬래틱과의 홈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브라이튼은 이번 승리로 28승8무7패(승점92)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지키며 EPL 승격을 확정했다.

챔피언십에서 2위까지 프리미어리그 자동 승격 티켓을 얻는데 브라이튼은 3위 레딩에 13점 앞서 있어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첫 번째 승격팀이 됐다.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아쉽게 승격을 놓친 브라이튼은 이번 승격으로 1982-1983시즌 이후 34년만에 프리미어 무대를 밟게 됐다.

브라이튼의 크리스 휴튼 감독은 과거 뉴캐슬, 노리치 시티를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해 본 휴튼 감독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브라이튼을 이끌고 세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한편, 브라이턴은 오는 22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까지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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