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첼시FC 공식 SNS

존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난다.

존 테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년간 아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이 팀을 떠날 적기다. 올 시즌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첼시 유스팀 출신으로 1999년 첼시 1군 무대에 데뷔한 존 테리는 2000년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제외하고 첼시 한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존 테리는 첼시에서만 713경기에 출전했고 총 14차례(프리미어리그 4회, FA컵 5회, 리그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유로파리그 1회)의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급격한 기량 저하로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전력외로 분류되며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존 테리의 향후 행보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