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대선 향한 돌직구 6.15강력 삭제 해명 거짓”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18일 정가는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소식이 새로운 대선의 태뭉의 눈으로 등장했다.

이처럼 그가 주목을 받는 것은 '정강정책 삭제 논란'에 대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해명에 대해 입을 열면서부터.

특히 그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반박하는 모습을 보야 그동안 '안철수의 입'이라 불리기도 한 그의 이력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 금태섭 의원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금 의원은 페이스북에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안 후보에게 (민주당 강령에서) 5·18정신, 6·15선언 이런 거 다 삭제하자고 주장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물은 것은 네거티브 공세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질문"이라고 밝혀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안 후보가 TV토론에 출연해 과거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과정에서 6·15 남북공동성명 등을 당 강령에서 빼자고 주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날린 돌직구라는 점에서 점에서 특별함을 주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금 의원은 그는 "실무선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발언들이 나온 것"이라면서 “그걸 저는 바로 잡았다. 잘못 알려진 흑색선전"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금 의원은 "윤영관 전 장관이 민주당 측에 6·15 남북공동성명과 10·4 남북정상성명을 정강정책에서 삭제하자고 제안하면서 '소모적인 이념 논쟁의 소지가 있다'라고 말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전달하면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은 윤영관 전 장관을 통해서 6·15 남북공동성명과 10·5 남북정상성명을 정강정책에서 삭제하자는 주장을 했다가 엄청난 비난이 일어나자 철회한 것"이라고 꼬집어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논란을 부추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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