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과 함께 이적 후 한경기 최다인 5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5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타율을 2할2푼9리에서 2할6푼3리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0대1로 뒤진 2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일본인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의 초구 커브볼을 받아쳐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3회 2사 1,2루에서 다시 한 번 슬라이더를 밀어쳐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대주자 델리노 드실즈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등판한 팀의 마무리 투수 샘 다이슨이 볼넷 2개와 피안타 3개로 2실점하며 7대8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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