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김태균이 KBO 리그 5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전에서의 출루를 시작으로 13일까지 57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던 김태균은 부상으로 하루 쉬고 출전한 15일 SK와의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5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고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5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이 부문 2위이자 국내선수로는 최다인 박종호(당시 현대)의 59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루게 됐다.

또한 KBO 리그 역대 최다 기록인 호세(전 롯데)의 63경기 연속 출루에 4경기 차로 다가섰다.

호세는 2001년 6월 17일 마산 현대전부터 그 해 마지막 경기까지 6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고, 이후 KBO 리그로 복귀한 2006년 4월 8일 개막전에서 출루에 성공해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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