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텍사스 공식 SNS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2할5푼8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3대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5회 좌익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6회 1사 1,2루 상황에서 로빈슨 치리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완성시켰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7이닝 10탈삼진을 기록한 선발 다르빗슈 유의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에 8대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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