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키 비교적 날렵한 공격수로 활약
칼리아리에서 뛰고있는 북한 한광성이 북한 출신 축구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골을 터뜨렸다.
한광성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칼리아리 스타디오 산텔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1대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디에고 파리아스의 왼쪽 크로스를 받아 헤딩득점을 성공시켰다.
지난 3일 팔레르모와의 원정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세리에A에 데뷔한 한광성은 두 경기만에 골을 넣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1998년생인 한광성은 2014년 개최된 U-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 북한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칼리아리는 토리노에 2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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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재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