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리아데일리 D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에서 2할3푼8리(21타수 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2경기만에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2회 첫 타석 상대 투수 타일러 스캑스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4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스캑스의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8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연장 10회 초 2사 1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대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의 도루 실패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5대2로 앞서던 9회말 마무리 샘 다이슨이 3실점을 하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10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끝내기 스퀴즈를 허용해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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