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신청' 나도 받을 수 있나요?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1일 한국장학재단 신규장학생 신청기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는 대학교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며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망을 꺽고 있는 가운데 국가장학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신청할 때 이율과 갚을 수 있을 지도 잘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장학재단 한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예술체육비전장학사업 신규장학생 신청기간이 기존 11일에서 20일 오후 7시로 연장됐다.”면서 “이번 신규장학생 제도는 예술 및 체육계열 대학생들의 전공 분야별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여 예술 및 체육계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 장학제도”라고 설명을 했다.

한편 국내 4년제 대학의 예술 및 체육계열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14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 순서는 서류심사, 심층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심사는 계열별(음악, 미술, 체육, 공연예술)로 이뤄진다.

선발 된 장학생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포함한 매학기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한 학기당 생활비 18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한 잔여 예산이 발생하면 학업장려비 차원으로 선발자 중 계열별 심사우수자(순위별) 순으로 150만원도 지급 받을 수 있기에 학생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