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병대 사령부 제공

국방부는 10일 신임 해병대 사령관에 전진구 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사령관에 임명되면서 전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했다.

전 중장은 해병대사령부 작전계획처장, 연합사 연습처장, 해군본부 해병보좌관, 해병대 2사단장 등 작전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연합‧합동작전 전문가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39기다.

국방부는 “예리한 판단력, 명확한 지침, 입무형 지휘로 해병대 전 장병의 힘을 하나로 뭉쳐, 현재의 안보상황에서 해병대의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미래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며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이상훈 전 해병대사령관의 임기가 끝나면서 이뤄졌다.

국방부는 대선을 앞둔 점을 고려해 해병대사령관과 같이 불가피한 인사만 단행하고 군단장과 사단장을 포함한 정기 장성 인사는 대선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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