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류현진(30)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2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이 1대2로 뒤진 5회 2사 1,3루 상황에서 로스 스트리플링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74일만의 정규시즌 선발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이날 77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 52개를 던지며 최고구속 93마일(약 150km)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1사 후 연속 2안타를 허용한 후 놀란 아레나도에게 좌측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3,4회를 실점없이 넘긴 류현진은 1대1로 맞선 5회에 선두 타자 더스틴 가노에게 좌쪽 폴대를 때리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2사 1, 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로버츠 감독은 ”첫 등판임에도 좋았다. 패스트볼이 좋았고, 체인지업 역시 좋았다. 스트라이크를 잡는 브레이킹 볼의 위력 등 모든 것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 대로라면 13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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