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차문화과,'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여의도 벚꽃 축제 주변이 차들로 꽉 막혀 있다.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의서로 내 하늘무대(국회 6문)와 꽃잎무대(국회 5문)에서 펼쳐치는 공연 예술과 캐릭터 퍼레이드, 지역예술동호회와 유관기관의 공연, 백일장 등 다양한 공연·전시·홍보·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축제의 각종 문화행사가 8~9일에 집중된데다 주말 나들이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체증도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7일 금요일 낮부터 63빌딩에서 여의나루역 일대는 주차장처럼 옴짝달싹 못하는 차로에서 버스가 정류장에 정거를 하지 못할 정도였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버스로 주변 정거장에서 내려 걸어가거나 지하철인 경우 여의나루역 3번 출구로 나오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자가용을 가져가더라도 중심부에서 멀리 세워두고 여유있게 도보로 움직이는 것이 낫겠다.

벚꽃이 만개한 7일 오후, 상춘객들 머리 위로 대중교통이용을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코리아 데일리 DB.

한화금융계열사도 여의도 벚꽃 축제에 참여한다. 오는 8일 한화금융 계열사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Lifeplus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을 개최한다. 행사의 피날레는 저녁 8시에 펼쳐지는 불꽃 축제다. 벚꽃이 가득한 한강변의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이 수놓이는 '미드나잇 블라썸 퍼포먼스'로 연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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