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부, 1989년 2010년 2017년 세차레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다른 사람들은 한 번도 당첨되기 어려운 억대 복권에 세 번이나 당첨된 부부가 있어 화제다.

캐나다인 바바라 핀크와 더글러스 핀크 부부는 과거 1989년과 2010년에 캐나다 복권에 당첨됐다.

당시 부부가 수령한 상금은 각각 1억 정도 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올해 2월 그들이 당첨된 금액은 훨씬 엄청났다. 부부는 로또 숫자 6개를 전부 맞춘 두 명의 1등 가운데 한 명으로, 무려 82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부인 바바라 핀크는 당첨 사실을 알고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남편이 직장에 가 있어서 내가 먼저 알았다”며 “전화를 했지만 남편이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바라 핀크는 “5분 동안 마음을 가라앉힌 뒤 다시 전화했더니 더글러스가 받았고, 곧바로 ‘내가 또 해냈어’ 라고 외쳤다”며 밝혔다.

이들 부부는 “상금의 일부를 가족을 위해 쓰겠다”며 “세계 여행을 다녀온 뒤 새집을 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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