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공식 SNS

러셀 웨스트브룩이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타이 기록(41개)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5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12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3쿼터 시작 40여초 만에 올 시즌 자신의 41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지난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과 타이를 이뤘다.

이번 시즌 남은 5경기 중에 트리플 더블을 추가하면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또한 웨스트브룩은 이날까지 평균 31.8점, 10.6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어 로버트슨이 이후 55년 만의 두 번째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 78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부분 공동 4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2월에 이어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또 한번 달성하면서 NBA 역사상 한 시즌에 두 차례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선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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