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안산 그리너스 FC가 지난 4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광덕초를 찾아 축구부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안산 그리너스 FC가 주관해 시작됐다.

안산의 주장 박한수와 황성민, 이민우, 라울 등의 선수들과 직원들은 오후 학교를 방문해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학교체육을 통해 학생들 간의 유대감 증진과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스포츠스타와의 만남으로 축구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시작부터 광덕초 축구부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선수들은 18명으로 이루어진 광덕초 축구부 학생들과 훈련 전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간단한 스트레칭 후 드리블과 패스, 스텝 등의 기본 클리닉 훈련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형식의 릴레이 게임 등이 실시돼 단순 훈련 뿐 아니라 학생들과 선수들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골키퍼 황성민의 1대1 지도를 받은 광덕초 축구부의 유일한 골키퍼 윤영민 학생은 “프로 선수가 직접 저를 가르쳐준다는 사실이 신기했다”며 “힘들었지만 좋은 말도 해주시고 정말 진심으로 저를 지도해 주셔서 감사했다. 가르쳐 준대로 열심히 훈련해서 꼭 국가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육교실’이 마무리 된 후에는 선수들은 같이 훈련한 모든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같이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갖으면서 이 날 행사를 마쳤다.

앞으로 안산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다양한 스킨십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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