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자 방류로 어족 자원 확충

전남도는 올해 25억 원을 들여 13개 연안 시군의 해수면에 감성돔, 해삼, 넙치, 전복, 대하, 보리새우 등 16개 품종, 24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988년부터 수산종자방류를 시작해 현재까지 394억 원을 들여 우량종자 2억 4300만 마리를 방류해 어족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그동안 방류한 종자에 대해 경제 효과는 넙치 2.61배, 조피볼락 3.83배, 전복 2.97배, 감성돔 3.72배, 꽃게 2.06배, 해삼 3.18배, 참돔 3.23배로 방류 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용칠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선정해 적정 시기에 방류하는 등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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