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미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허미정에 1한 타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미림은 첫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3번, 4번 5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제 컨디션을 찾았다. 이후 9번홀 10번홀 16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하며 총 6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허미정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이미림에 한 타차까지 2위를 기록했다.

전인지(23)는 5타를 줄인 67타로 중간합계 10언더 206타를 기록하며 크리스티 커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유소연(27, 박성현(24)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 박인비와 김세영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6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