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미국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이 터키를 방문한 뒤 오는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나토 외무장관 회의는 다음 달 5일~6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틸러슨 장관이 같은 달 6일~7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다는 이유로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틸러슨 장관이 다음 달 중순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 밝혀지면서 ‘미국의 유럽 경시, 러시아 중시’ 논란이 일었다.

NATO는 반년마다 열리는 대서양 양안의 안보 회의에 틸러슨 장관이 참석할 수 있도록 회의 일정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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