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함께해요!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U-20 월드컵’ 캠페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문화관광체육국 소속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226여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를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해요!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U-20월드컵’(이하 ‘함께해요 월드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이 뜻 있는 개인, 단체 또는 기업의 지정기탁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국제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웃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나눔을 같이 것이다.

이번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개최도시 인천 총괄매니저를 맡고 있는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의 차세대 축구스타를 만나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국제대회를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 즐기면서 스포츠 선진 도시, 인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기탁금으로 구입될 입장권이 인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 참가국들을 포함한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전달돼, 300만 인천시민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국경 없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정기탁을 받은 이윤성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300만 인천 시민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뜻깊은 일에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같이 참여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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