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와 서울역을 잇는 7111번 노선에 첫 2층 버스를 도입해 28일부터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존 버스보다 좌석수가 많은 2층 버스를 입석이 금지된 광역버스 노선 중 입석 승객이 많은 노선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처음 적용되는 7111번(운정신도시~서울역) 노선을 시작으로, 200번·2200번·9030번·9710번 등에 도입된다.
2층버스는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므로 2층버스 전담기사를 두고 약 3주간의 시범운행을 실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이용승객 불편이 없도록 12월까지 2층 버스 총 11대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량 가격은 약 4억5000만원으로, 1억5000만원은 버스회사가 자체부담하고 나머지 3억원은 경기도와 시가 1억5000만원씩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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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