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필리핀 타나이 자치구 도청 청사에서 지역 내 안전한 식수 확보를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의 런칭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필리핀 타나이 자치구 도청 청사에서 지역 내 안전한 식수 확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런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약 70㎞ 떨어진 탄당 큐토 마을은 정부가 운영하는 수도시설이 전혀 없다. 주 식수원인 우물, 계곡 및 지하수는 대장균 및 비소 등의 오염도가 높아 안전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지역이다.

현대자는 이에 빗물센터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할 마을 자치 운영회를 구성하고 현지 NGO 및 대학과 협력해 정기적인 위생보건 교육 및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간다.

내년부터는 수혜지역을 점차 확대하기 위해 물탱크와 양수기가 장착된 차량을 식수차로 지원하고 마을 청‧장년을 대상으로 차량운전·정비 교육을 실시해 인근 마을에도 식수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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