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돌스키 공식 SNS

‘전차군단’ 독일이 루카스 포돌스키의 결승골에 힘입에 잉글랜드에 승리했다.

독일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포돌스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요아힘 뢰브 감독은 포돌스키의 130번째 A매치에서 주장 완장을 채워주며 선발로 내세웠다.

포돌스키는 후반 24분 강력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자신의 A매치 49번째 골. 이후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루디와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포돌스키는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하게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포돌스키는 2004년 대표팀에 데뷔해 A매치 130경기에 출전하며 49골 31도움을 기록했다.

뢰브 감독은 “특별한 선수의 마지막 경기였다”며 “포돌스키가 조금 더 그라운드에 머물기를 바랐다. 그의 긍정적인 태도가 대표팀에 힘이 됐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번 승리로 독일은 A매치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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