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이 건설한 터키 부르두루주 태양광발전소.코리아데일리 DB

태양광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큐셀이 21일 터키 중부 내륙지역 코니아주 카라프나르 구역에 들어서는 1조5000억 원어치 터키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따냈다.

한화규셀이 따낸 이번 터키 발전소 건설 규모는 1GW급으로 투자금액은 1조5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1GW는 3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한화큐셀·칼리온 컨소시엄은 앞으로 21개월 이내에 연간 500㎿급 생산설비를 구축해 발전소에 투입될 태양광 전지 조립판을 만들어낸다.

이번 터키 프로젝트는 미국 등 선진국 매출이 큰 한화 태양광 시장이 유럽 지역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한화큐셀은 2015년 터키에 8.3㎿급 태양광발전소를 세운 데 이어 지난해 10㎿급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해 현지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중국 트리나솔라와 징코솔라가 2위~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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