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연착륙 中 시범경기 타율은?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KBO 프로야구 모든 투수들에 악몽을 선사하고 MLB로 떠난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30)가 정규 시즌을 앞두고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 사진-에릭 테임즈 SNS 캡처

20일 테임즈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286 1홈런 1도루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테임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 경기에서 안타를와 도루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테임즈는 최근 4경기에서 연속 안타와 함께 11타수 6안타의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그는 3월에만 27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테임즈는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테임즈는 NC 다이노스에서 3년 통산 타율 0.349 홈런 124 도루 64를 기록했다. OPS는 무려 1.172나 된다.

테임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과 팀옵션 1년에 싸인해 MLB에 복귀했다.

3년 계약 총액은 1600만 달러이며 2020년 구단이 계약을 연장하면 최대 245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테임즈는 "밀워키에 오게 돼 정말 영광이다. 작년이나 2년 전, 3년 전에 나의 미래는 불확실했다"며 "나의 재능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보여준 밀워키 구단에서 뛰게 된 것은 행운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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