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오승환은 팀이 5대2로 앞선 7회 팀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공 8개를 던지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카일 쿠비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션 카즈마르를 좌익수 뜬공, 오지 앨비스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를 깔끔하게 정리한 오승환은 8회 케빈 시그리스트와 교체됐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추가실점 없이 승리했고 오승환은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이번 등판에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애틀란타에 5대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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