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타의 골에 힘입어 FC 로스토프를 꺾고 유로파리그 8강전에 진출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로스토프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홈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2대1로 8강에 올랐다.

3-4-3 전형으로 나선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최전방에 서고 미키타리안과 마타가 2선 공격수로 나섰다. 블린트, 포그바, 에레라, 발렌시아가 중원에 서고 로호, 스몰링, 바이가 스리백 라인에 섰다.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맨유는 전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호의 헤딩슛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브라히모비치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반 29분 미키타리안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고 35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1분 포그바가 근육에 통증을 느끼며 마루앙 펠라이니와 교체됐지만 맨유는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계속된 0의 행진은 후반 25분 깨졌다. 역습 상황에서 미키타리안의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힐패스로 연결했고 그 공을 마타가 마무리하며 첫 골을 뽑았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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