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TV 캡처

터키에서 열기구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 49명이 다쳤다.

14일(현지시간) 터키 도안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터키 중부 카파도키아 일대에서 한국·중국인과 유럽 관광객을 태운 열기구가 갑작스런 강풍과 비를 만나 위르귀프 지역에 비상 착륙했다.

비상 착륙한 열기구는 같은 날 오전 동시에 출발한 총 10대 중 3대로 알려졌다. 비상 착륙 후 부상자는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부상자 49명 중 골절상을 입은 9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경미한 부상에 그쳐 퇴원 조치했다. 부상을 입은 한국인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파도키아는 매년 25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특히 열기구가 유명 관광 코스 중 하나다. 관광객 20% 이상이 열기구 관광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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