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IS를 추종하는 반군세력을 소탕하겠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집권 여당 창립기념 행사에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테러단체들이 무고한 시민을 계속 공격한다면 계엄령 선포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민다나오에 계엄령을 선포한다면 테러 행위를 확실히 종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아부사야프, 마우테 등 IS 추종 무장단체들이 납치와 테러 공격 등을 일삼고 있다.

아부사야프는 현재 필리핀인 7명, 외국인 24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 중이다. 아부사야프는 지난 2월 말 독일인 인질(70)의 몸값으로 3000만 페소(약 6억 8000만 원)를 받지 못하자 그를 참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