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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출생인구가 하락세에서 전환되면서 2030년 전체 인구수가 14억5000만 명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관영 통신사 중궈왕(ECNS) 등에 따르면 왕페이안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은 11일 “지난해 두 자녀 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해 13·5 규획(2016년∼2020년) 시기에 매년 출생 인구수가 1700만명∼19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육 추세가 완전히 예상과 맞아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왕 부주임은 중국 인구 부족 문제와 관련 “현재 부족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앞으로 100년간 부족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주임은 중국 인구수가 2030년 14억5000만 명으로 정점을 달한 이후 2050년 14억 명, 2100년에는 11억 명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는 누구나 두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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