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의원, JTBC 특집 토론회에서 깨알같은 디스 문재인 ‘어쩌나’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 된이후 최순실 국정게이트를 맨 처음 보도한 이후 연속적으로 의혹의 실체를 보도한 JTBC 특집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이 나와 현재 대선정국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의원을 향해 말한 것이 주모글 받고 있다.

그동안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정태옥 의원은 나이 57세 1961년 생이다. 자유한국당,(지역구 대구 북구갑)의원인 그는 가족사항으로 배우자 유명희 씨이며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졸업한후 정계에 뛰어들어 2016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며 그의 장점은 SNS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 JTBC 특집 토론회 모습 (사진 방송 캡쳐)

이런 정태옥 의원이 11일 현재 실검에 오르는 이유는 김진태 의원과 같은 강경파와 노선을 달리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경파는 헌재의 결과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내에서는 보수인 만큼 헌법을 따라야 한다고 한다는 논리에 의해서 네틴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예상과 함께 정테옥 의원은 10일 밤 JTBC 특집토론에 패널로 출연해 야권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토론을 회피하는 후보"라며 깨알같은 디스를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태옥 의원은 '수첩공주'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 박근혜 대통령에 "언론과의 대화나 TV토론을 회피한 후보였다"고 하면서도 "지금 가장 유력한 후보(문재인 전 대표)도 역시 KBS MBC의 토론을 피하며 앵무새처럼 원고만 읽는다"고 폄하를 한 것.

정태옥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전 대표에 "박수부대를 동원하고 연예프로그램만 나와서 신변잡기 이야기만 한다"면서 "미국처럼 검증받을 수 있는 집중토론을 거쳐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기도 해 안티 문재인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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