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도정비전실현을 위한 2017년도 충북도 성과평가위원회를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북도 성과평가위원회 위원장인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13명의 위촉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과평가는 조직이 지향하는 비전과 미션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현‧달성할 수 있도록 주요 업무 활동을 관리‧평가하는 것으로, BSC 기반의 성과관리를 지향해 균형적 관점에서 환류를 통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한다.

충북도 성과평가위원회는 전년도 성과평가 결과와 기관의 임무‧비전‧전략목표‧연도별 시행계획 등을 포함한 당해 연도 성과관리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한다.

올해 성과관리 시행계획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5급 이상 성과연봉 책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성과지표를 담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공공부문의 성과관리가 성공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는 관리자의 확고한 의지와 구성원의 적극적 수용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성과연봉제 확대 시행은 성공적인 성과관리 수행에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제대로 된 성과지표 수립이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성과평가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심도있는 심의와 자문을 통해 2017년도 비전과 성과목표에 부합하는 성과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도민 행복에 기여하는 도구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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