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더가드, 무실점 행진…커쇼 보고 있나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토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노아 신더가드(24)가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9일 플로리다주 퍼스트데이터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뉴욕 매츠의 노아 신더가드는 총 투구수 47개로 2⅓이닝 3피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매츠는 레드삭스를 8대7로 꺾고 승리했다.

신더가드는 2016시즌 182⅔이닝을 소화하고 14승 9패 방어율 2.60를 기록했다.

강속구를 자랑하는 신더가드는 레드삭스전에서도 97마일을 기록하며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위기가 많았다.

1회 볼넷과 안타로 맞은 1사 1,2루 위기에서 샘 트래비스와 앨런 크레이그를 우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2회에는 선 브라이스 브렌츠에 우측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득점권 상황에서 신더가드는 1사 2루에서 수비의 도움을 받아 아웃카운트 하나를 받아내고 이후 데븐 마레로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에 첫 타자를 잡아낸 후 러틀리지에게 안타를 맞고 다음 투수와 교체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