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겨울 어김없는 한파에도 동파가 줄어들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11월15일부터 지난 달 말일 까지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건수는 총 359건이다. 시에서 관리하는 전체 수도계량기 약 210만개의 0.02%에 해당하는 적은 양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저 발생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발생했던 5928건에 비해 5569건이나 줄어든 것이며 과거 평균값인 1만 3152건의 약 2.7% 수준으로 눈에 띄게 감소한 수치다.

올 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량이 큰 폭으로 감소됨에 따라, 계량기 교체로 발생하는 비용이 전년도 대비 약 3억 8000만원 절감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맞춤형 보온조치와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동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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