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안토니스 파파도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B조 3차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B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은 0대0으로 마쳤으나 후반 5분 강유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7분 지소연의 헤딩 추가골에 힘입어 뉴질랜드를 2대0으로 물리쳤다.

A조의 북한은 3차전에서 벨기에를 4대1으로 꺾으며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으나 스위스(2승1무)에 뒤지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9일 새벽 AEK아레나에서 A조 1위 스위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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